무더운 여름날, 세광지역아동센터에서는 특별하고 시원한 요리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요리 프로그램 **‘나는 쉐프다!’**의 일환으로 수박화채 만들기 체험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오렌지빛 앞치마를 입고 스테인리스 볼을 하나씩 들고 요리 준비에 나섰습니다. 간단한 위생교육과 요리설명을 들은 후, 수박과 다양한 과일을 조심스럽게 손질하고, 딸기우유와 탄산수, 얼음을 넣어 수박화채를 완성했습니다. 아이들 손에서 직접 만들어진 화채는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맛있어 보였습니다.
요리를 함께 하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역할을 나누고 서로 도우며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재료를 썰고, 나누고, 조심스럽게 섞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의 얼굴에는 즐거움과 집중력이 가득했습니다. “내가 만든 화채예요!”,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더 재밌어요!”라며 활짝 웃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자신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내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고, 또래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정서적 민감성이 높은 아동들에게는 음식이라는 친숙한 매개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세광지역아동센터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오늘의 수박화채 만들기는 단순한 간식 시간이 아닌,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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